샬롬...주님의 이름으로 성서제일교회 유병수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인사드립니다. 항상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친 선교현장에서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한 뜨거운 기도와 후원이 없다면 환경과 문화가 낮선 타국에서 쉬이 지치고 힘들어 낙담 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한국교회와 후원해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간다에서 사역한지 거의 5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힘든 일도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사역에 기쁨과 보람으로 저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 할 수 있게 되어서 먼저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저의 사역은 주로 초등학교에 국한되어 진행되어 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일반 직원들이 믿음 안에서 잘 자라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특히 우간다는 무슬림인구가 많이 늘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원파 등의 이단들이 들어와서 여러 방면으로 혼란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적으로는 대통령이 자신의 나이(75세) 때문에 다음 대통령직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것을 염려하여 대통령 출마자에 대해서 나이제한을 없애는 법안을 통과시켜 계속해서 자신이 대통령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 인하여 여러 폭력사태와 집단 연쇄 살인사건 등이 제가 살고 있는 주변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남수단의 전쟁으로 인하여 우간다 경제도 함께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걱정이 되는 것은 에볼라 변종인 마버그 병이 우간다에서 발병하여 여러명이 죽고 수백명이 격리되어 감시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더 이상 질병이 번지지 않도록 특별한 기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항상 기도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방문해 주셔서 더 깊은 관계 속에서 함께 선교의 장을 펼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우간다 정치상황이 빨리 안정될수있도록
2) 에볼라 변종인 마버그병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3) 초등학생들이 믿음으로 잘 자라날수있도록
4) 저와 저의 가족 건강을 위해서
5) 도둑들이 학교에 더 이상 들어오지 않도록